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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 스위니토드 총막 멘트

noey_ 2021. 6. 20. 13:00

(지인들(내가 많이 애정합니다)의 도움을 받아 정리했습니다. 무단 수정, 복제 및 배포 등의 행위는 삼가해주세요.)

다시 보고싶어서 적어놨던 거 다시 옮겨적는 중....ㅎ 결론: 그래서 스위니 언제 온다고...? 이게 광기가 아니면 뭐람...

 

※ 너무 많은 배우님들이 있다보니, 모든 배우님들의 멘트를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배우님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고의가 아니었지만 열심히 글까지 써 온 임준혁 배우님.... 정말 미안한데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ㅠㅠㅠㅠ

 

홍광호: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위니토드 19-20년도 시즌의 막공이었습니다. 저희가 작년 8월 19일에 음악연습을 시작했고 10월 2일날 개막을 했고 오늘, 1월 27일, 2020년 1월 27일에 폐막을 하는데요, 총 149회 공연을 했다고 합니다. 아... 저희가 오늘 많은 분들의 소감을 다 들어볼 예정이에요. 너무 길어지면 또 안 되기 때문에 짧게 들어볼건데, 그...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과도하게 멘트가 길어지거나 하는 경우에는 음악이 나옵니다. 경고음악을 원미솔... (음악 연주) 네 이게 나옵니다. 길다 싶으면은, 감독님 판단하에 결정하기로 전달받았습니다. 아, 소개를 시켜드릴 분들이 무대 뒤에 많이 계시는데요, 한번에 소개하겠습니다. (대표~배우 이름 쭉 부른다) 자아, 신춘수 대표님부터 소감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춘수: 안녕하세요, 신춘수입니다. 오늘 전 출연진이 이렇게 무대인사를 하게 된 거는 관객들의 성원과 사랑에 조금이라도 감사의 표시를 하기위해 다 같이 모였습니다. 149회동안 관객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으로 여기 모두 즐겁게, 행복하게 공연했던 것 같습니다. 함께했던 배우, 스텝 그리고 오케스트라 너무 감사드리고요, 다음에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홍광호: 오른쪽으로 돌아가면서 멘트하시겠습니다.

 

김지현: 안녕하세요, 러빗부인, 김지현입니다. 음악이 나오지 않기위해 빨리 말하겠습니다. 아 정말 너무... (wait 노래 나옴) 아? 정말 시작할 때 걱정도 많고 너무 부담이 많은 공연이었는데관객여러분들 덕분에 정말 즐기면서 재밌게 했던 것 같아요. 저한테는 처음 경험하는... 저는 가발도 처음 써봤어요. 너무 신기한 공연이었고 정말 멋진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멋진 배우들과 멋진 스텝들과, 멋지고 정말 아름답고 신기한 컴퍼니왘ㅋㅋㅋ 오디컴퍼니는 정말 사랑입니다. 너무 좋은 시간 보내서 정말 행복하고 매회 이렇게 채워주신 관객여러분들게 정말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는 안 계시지만 또 우리 옆동네에서 열연하고 계시는 옥주현배우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린아: 멋진 공연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구요. 스위니토드 정말 멋있지 않나요? 또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주협: 안녕하세요 토비아스 역의 신주협입니다. 일단, 너무너무 저도 처음에 부담을 많이 갖고 내가 이걸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한가득하고 연습실에 왔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어쨌든 결과적으로 함께 무대 위에서 연기해주고 저한테 막 도움도 많이주고 걱정도 많이 해줬지만 어쨌든 연기하면서 도와줬던 많은 이 모든 형, 누나, 동료분들게 꼭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함께 음악감독님, 스텝, 감독님들, 그리고 이 공연장에 와주신 관객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신재범: 안녕하세요. 토비아스 역의 신재범입니다. 어, 저도 이런 대단한 공연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고요, (토비 넘버 나옴) 아 제가 울길 바라는 것 같은데 이렇게 눈물 많은 남자 아닙니다 (웃음) 항상 이렇게 관객석 꽉 채워주시고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은실: 2016년도에 이 자리에서 예쁜 분장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대성통곡을 하고 울었거든요. 그런데 또 아이러니하게도 여기 서있네요. 거지여인이라는 역할은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저희들은 여러분들의 에너지를 먹고사는 배우들이잖아요. 항상 좋은 에너지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여기 스위니 동생, 오빠, 메리감독님, 스텝들 너무 사랑해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성지: 안녕하세요. 피렐리 역을 맡은 조성지입니다. 제가 이 역할을 맡은지, 한 10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좀 오래됐는데, 이게 이렇게 같은 역할을 오래 맡다보니까 부담도 되고, 또 관객여러분들 수준은 높아져가는데 또 맞춰보려고 노력은 했는데 쓰읍, 또 부족한 점도 있었던 것 같고... 사실 이게 제정신인 캐릭터는 아니잖아요. 그래서 아무튼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아 그리고 항상 면도받을 때 우리 도현이, 도현이한테 항상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이게 정말 힘들거든요. 우리 신춘수 대표님이랑 우리 항상 연기 조언을 해주는 우리 승우(스누 머쓱), 그리고 이제 예 아무튼 뭐, 모든 배우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도 전하고 싶고, 스텝들 그리고 원미솔감독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윤태호: 안녕하세요. 스윙 맡은 윤태호입니다. 작년 초에 데뷔를 하고 바로 두 번째 작품만에 스윙을 맡게 되어서 되게 재밌기도 했고 힘든 점도 많았는데 어쨌든 작품을 잘 끝내게 되어 정말 행복하고 작품에 같이 함께할 수 있게 해준 감독님, 뭐 음악감독님, 전 배우, 전 스텝분들께 감사드리면서 저는 더 열심히해서 다른 작품에서 또다른 모습으로 그 때 무대위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우 쑥덕쑥덕 음악감독님 자리 바꾸라고 훠이훠이)

홍광호: 저... 뒤에 계시니까 자리를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박규연: 안녕하세요. 여자 스윙 박규연입니다. 제가 2년정도 무대를 쉬었었는데, 스위니토드로 복귀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요, 마지막 공연날까지 아무도 다치지 않고, 아프지 않아서 제가 긴급 투입되는 상황이 안 생겨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이혜진: 안녕하세요. 앙상블 이혜진입니다. 모든 스텝여러분들과... 훌륭한 선배님들, 언니, 오빠들, 친구들 너무 행복했습니다. 관객여러분들 감사합니다. 극장 오는 길이 (울컥) 너무 행복했어요, 극장 오는 길이... 감사합니다.

 

김준희: 안녕하세요. 김준희입니다. 홍광호 씨랑 친해지는 시간이 좀 오래걸려서 주위 분들... (울컥) 이제 조금 여유가 생겼는데 끝난 것 같아서 너무 아쉽습니다.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핳ㅎ!!! 옆에 때림)

 

김지훈: 네 안녕하세요. 앙상블 김지훈입니다. 이 자리 채워주신 관객분들, 149회동안 채워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고요, 개인적으로는 너무 힘든 시간들이었어요. 자꾸 제 능력을 탓하게 되고, 제가 이 자리에 있어도 되는 사람인가 많이 생각했었는데 공연 한번 할때, 공연하다가 막 운 적이 있어요. 근데, 형들이 막 안아주고 그랬었거든요? 그래서 일단 감사하다는 (울컥) 네 다음 작품에서는 제가 그런 사람이 되고 싶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러빗 누나. 제가 죽어가지고 끌고 가야하는데 제가 살이 쪄가지구요. 팔목이 아프시다고. 너무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구요. 감사합니다.

 

박태경: 안녕하세요. 여자 앙상블 박태경입니다. 다들 힘들었겠지만 저도 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부담이 되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어쨌든 저를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신 우리 메리감독님. (울컥) 어 우리 배우님들, 언니 오빠분들 너무 감사드리구요. 다음 작품에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도현: 안녕하세요 김도현입니다. 앞에서 다 말했던 것처럼 너무 힘든 작품이었어요. 같은 멜로디에 다른 가사도 너무 많아서 뒤에 있는 어... 피아노 있는 방에서 다 같이 맞춰보고 그 좁은 방에 5명, 7명, 10명씩 들어가서 맞춰보고 나왔는데 진짜 막 처음으로 흰머리가 생겼거든요. 머리해주시는 분이 흰머리 생겼다고.... 그만큼 힘들었는데 또 불구하고 너무 좋은 사람들과 좋은 관객분들과 함께해서 어두운 작품을 밝은 에너지로 이끌고 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신재희: 안녕하세요. 앙상블에서 제일 나이 많은 최장수 신재희입니다. 저는 여기있는 것 자체가 정말 큰 축복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희가 사실은 공연 전에 항상 모여서, 서로를 위해서 이렇게 응원해주고 축복해주는 시간이 있어요. 거기에 있는 시간을 여러분들께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다같이 해주실거죠? 제가 그럼 선창하고, 아시죠? 그럼 하겠습니다, 여기계신 모든 분들의 삶이 이전보다 이후가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행복한 모두가 되기를 다같이 축복하겠습니다. 다같이 축복합니다~~~ (손으로 지휘) 감사합니다.

 

박시후: 안녕하세요. 스위니토드로 데뷔를 하게 된, 박시후입니다. 아까 티비에서 앉아서 장면 하나하나를 보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장면들을 내일부터 못본다고 생각하니까 (울컥) 너무 쓸쓸했습니다. 너무 이렇게 못나고 부족한 막내 데리고 공연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다음 번에 더 멋진 사람으로 배우로 만나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맹원태: 안녕하세요. 맹원태입니다. 다들 그렇지만 저도 너무 벅찬 힘든 작품이었는데 그만큼 배워가는게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아름솔: 안녕하세요 뮤지컬을 사랑하는 이아름솔입니다. 네, 여러분 그거 아세요? (웃음) 스위니토드가 79년 전에 만들어졌는데요, 현재까지 41주년이예요. 현재까지도 이렇게 무대로 올려진다는 건 그만큼 명작인 것 같습니다. 명작이라는 증거인 것 같아요. 그 명작에 참여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너무 큰 영광이었구요, 함께했던 배우, 선배님들, 언니오빠들, 그리고 동생들 그리고 그 명작에 끝까지 함께해주신, 함께 참여해주신 객석을 꽉꽉 채워주신 관객여러분들까지도 너무 큰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홍광호: 말씀하시기 전에 한가지 정정해드리자면, 79년 전이 아니라 79년에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웃음) 제가 좋아하는 승우형이 말해줘서 알았어요.

조휘: 네 비들역을 맡은 조휘입니다. 스위니토드를 하면서 좋은 일이 참 많았어요. 저를 똑 닮은 아이가 태어났고요. 아들이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무엇보다도 감기가 한번 왔었는데 한번도 펑크내지 않고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이 영광을 사랑하는 저희...(울컥하는 척) 장난이구요. 사랑하는 저희 가족 먹고살 수 있게 해주신 신춘수 대표님께...

오디컴퍼니 신춘수 포에버!!! (웃음)

 

서영주: 서영주입니다. 네. 갑자기 비들이 정말 비들스러웠어요. (음악 바뀜) 아유,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네. 아이 다 까먹었잖아요!! 어쨋든 관객분들을 이렇게 한 작품에서 3년전에도 뵙고 올해도 뵙고 해서 정말 좋았구요. 터핀이라는 역할이 정말 어려웠던 건 사실이었는데 뭐, 쩝 많이 두려웠어요. 본의아니게 불쾌하게 해드려서 죄송하고요. 저로서는 배우로써 최선을 다한 것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날 날 기다리면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도형: 네 김도형입니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서연: 네 안녕하세요. 조안나 역을 맡은, 맡았던 최서연입니다. 스위니토드는 사실 저한테 오디션 때부터 큰 도전이었던 작품이었는데요, 그 우리 동생들 언니오빠들이 말했던 것처럼 이 정도까지 힘들거라고는 생각을 안했었는데 연습을 하면서 저도 많이 힘들었었던 작품이었어요. 그런데 이 자리에 있다보니까 다같이 함께 무대에 섰고 제가 이 작품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그 동안 자리 꽉꽉 채워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렇게 막공이 되다보니까 서운한 부분도 있지만 또 새장을 벗어나는 기분이 드네요.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새해 되시길 바랄게요.

 

이지수: 안녕하세요. 조안나 역할을 맡았던 이지수입니다. 스위니토드는 두번해도 참 좋고 참 어려운 작품인 것 같아요. 그 중에도 음악이 정말정말 어려웠는데 이번에 키스미라는 노래를 저희에게 엠알을 자체제작까지 해주셔서 도움을 많이 주셨던 감독님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참 이 좋은 작품을 두번이나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구요,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임준혁: 네 안녕하세요 안소니역할을 맡은 임준혁입니다. 제가 무대에서 말을 잘 못해가지고. (A4 한장을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꺼냄과 동시에 음악 나옴) 먼저 이렇게 멋있는 무대 스위니토드에서 기회를 주신 우리 오디컴퍼니 사랑합니다. 그리고 스위니토드를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이었던 것 같음. 스윙한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던 것으로 기억함.)

 

조승우: 어제 갓 공연을 끝마친 토드 역을 맡았던 조승우입니다. 이렇게 무대에 오를 때마다 여러분들께서 따뜻하게, 열광적으로, 미친듯이 좋아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헤드윅 대사예요. 헤드윅 안 보셨죠? 이 작품이 정말 무섭고 떨리고 압박감도 받고 그랬지만 여러분들이 이렇게 찾아와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걸 밥먹듯이 먹으면서 무대에서 체워갈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꼈던 것 같고... 무대라는 곳이 저희같은 사람들이 살아 숨쉬게 하는 멋진 곳인 것 같아요. 경기도 안 좋은데 매번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리고요 (환호) 왜욬ㅋㅋㅋ 다음에 좋은 작품에서 만나뵀으면 좋겠구요 (빨리 끝내라는 노래가 나옴) 여러분들... 아주 좋아요! 마스크 꼭 쓰고 다니세요! 당분간 꼭 마스크를! 마스크를 꼭 내 살처럼 하고 다니세요! 여러분은 소중하니까요^^

 

박은태: 네 안녕하세요 저는 박은태입니다. 제가 5시간전에 막공 인사를 하고 대기하고 있다가 다시 인사를 드리려니 민망하긴 한데요, 짧게 말씀드리면, 아까도 말씀드렸었는데 19-20년도에 스위니토드라는 작품, 앞으로 또 하겠죠? 그렇지만 이 자리에 있는 배우, 관객분들은 지금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거니까 이 추억, 광경, 냄새, 여러가지 이런 추억들 잘 간직하셨다가 지금 저희들의 모습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그런 걸로 먹고사는 사람들이니까요.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멘트를 해야할 것 같은데 지금 한사코 거부하고 계시지만 늘 거부하시지만 우리 메리. 감독님 멘트...

 

원미솔: 안녕하세요 음악감독 원미솔입니다. 피트 밑에 있는 연주자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홍광호: 맨 마지막에 제 멘트를 해야하는데요, 너무 감사드렸고. 제가 한 50회정도. 51회인가? 50회정도 한 것 같은데요, 그동안 찾아와주신 모든 관객여러분들께 정말 아마 여러분들이 예상하시는 것보다 제가 많이 감사하고 있을 거라는 거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어... 우리 함께 해주신 모든 배우님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시는 스텝분들 그리고 우리 극장 관계자 여러분들, 티켓 끊어주시는 어셔분들까지도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어... 그... 제 다음 스케줄을 혹시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으실 것 같아가지고... 없어요... 없고! 굉장히 오랫동안... 오래가 언제인지는 모르겠고 오래가 당장 하자는 걸 수도 있고 없으니까... 휴식을 편하게 좀 하다가, 또 좋은 작품이 있으면 또 무대로 언젠가 너무 늦지 않게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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