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영화관. 개봉일에 맞춰서 봤지만 늦게 올리는 후기. 쿠키영상은 2개이고 2번째꺼는 볼 필요없다. 개인적으로 제목은 로 해야하지않나... 싶을 정도로 완다의 비중이 크다. 그리고 장르는 공포로 해야하지 않나... 스포때문에 자세히는 말하지 않겠지만 갑자기?ㅎㅎㅎㅋㅋㅋ스러운 것도 있었고 생각보다 많이... 잔인해서 놀랐고 분위기도 많이 어두운 게 공포 장르 추가해도 될 것 같았다. 사실 디즈니/마블 특유의 약간 유치하고 클리셰 범벅인 것들이 내 취향이 아니라 마블을 안 좋아했는데 역시 마블이네 스럽긴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깜짝 놀랐다. 덕분에 마블 시리즈 정주행하게 생겼다... 음악, 소소한 장치들, 대사, 미장센... 모두 클리셰 범벅이긴하지만 영상미가 미쳤고 생각보다 기억에 남는 대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