煉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앓는 것들이 있다. 여름은 어나더컨트리, 콜바넴... 겨울은 스위니토드,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도깨비... 그리고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사이와 가을 내내 도리안... 날씨가 선선하고 왠지 모르게 우울하면 도리안이 그렇게 생각난다. 그래서 오늘은 돌아와 연문.... 돌아와 도리안....... 사진 털이 (꺄륵) 공식 사진 몇 장만 여기에 저장해놔야지 내가 사랑했던 제이드랑 유진...🖤 연문밖에 없냐구요? 당연하죠. 저는 연문만 사랑했으니까요. (뻔뻔)

오스카 와일드를 소재로 한 극이 또 나온다고 한다. 내가 그를 알게 된 건 소설 때문이지만 그의 시도 소설 못지않게 좋다. 분명 학창 시절 때는 고전, 시 이런 거 정말 싫어했는데 이젠 하지 말라고 해도 찾아 읽는 정도가 되었으니... 나도 늙고 있는건가. Her Voice Oscar Wilde - 1854-1900 The wild bee reels from bough to bough With his furry coat and his gauzy wing. Now in a lily-cup, and now Setting a jacinth bell a-swing, In his wandering; Sit closer love: it was here I trow I made that vow, Swore th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