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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취준 결산

막학기를 맞이하여 취준이라는 것을 해보았다. 사실 취준이라고 하기에는 비루하고 교육 혹은 인턴을 통해 스펙 좀 쌓으려고 했다. 그리고 학교 수업이랑 병행하려니까 죽을 뻔 했다... 상반기동안 나는 무얼 했나... 1. 학교 생활 - 스터디 '러닝앤쉐어링'이라고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스터디 활동을 했다. 파이썬, 머신러닝 공부를 하면서 dacon에 나갔고 첫 도전치고는 10%에 들었다는 나름 성공적인 성과를 얻었다. (만족) - 아이디어 공모전 발명동아리에서 활동 중인데 이번에 3팀을 맡아 공모전 티칭을 진행했다. 그 중에 1팀은 시간이 부족해서 다음에 나가겠다고 했고 2팀은 각각 텀블러, 스티드랙으로 출전했다. 아쉽게도 수상은 못한 것 같지만 부족한 팀장 쫓아서 열심히 따라와줘서 고마울 따름이다. - 학교..

.../스물넷. 2022.08.12

2022.05.04 닥터스트레인지 2

오래간만에 영화관. 개봉일에 맞춰서 봤지만 늦게 올리는 후기. 쿠키영상은 2개이고 2번째꺼는 볼 필요없다. 개인적으로 제목은 로 해야하지않나... 싶을 정도로 완다의 비중이 크다. 그리고 장르는 공포로 해야하지 않나... 스포때문에 자세히는 말하지 않겠지만 갑자기?ㅎㅎㅎㅋㅋㅋ스러운 것도 있었고 생각보다 많이... 잔인해서 놀랐고 분위기도 많이 어두운 게 공포 장르 추가해도 될 것 같았다. 사실 디즈니/마블 특유의 약간 유치하고 클리셰 범벅인 것들이 내 취향이 아니라 마블을 안 좋아했는데 역시 마블이네 스럽긴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깜짝 놀랐다. 덕분에 마블 시리즈 정주행하게 생겼다... 음악, 소소한 장치들, 대사, 미장센... 모두 클리셰 범벅이긴하지만 영상미가 미쳤고 생각보다 기억에 남는 대사와..

.../스물넷. 2022.05.06

2021.09.22. 낮공 헤드윅 (조승우X유리아)

와 미쳤다... 언제 후기를 이제야 쓰다니;-; 사실 요즘 엄청 바쁨+건강 최악이라 있던 관극도 양도하고 난리였음;-; 아무튼 이제야 적는 자둘 헤드윅, 자첫 조언니 후기:) 210922 낮공 헤드윅 Cast : 조승우 유리아 이츠학은 저번에 봤던 유리아 이츠학이었고 저번에 너무 잘 봐서 믿고 봤다ㅎㅎ 그런데 인스타 보니까 수술하신다고 하는데 큰일 아니었으면 좋겠다. 무대 할 때 전혀 아파 보이지 않으셔서 컨디션 최고인 줄 알았는데... 역시 프로는 프로인가;-; 전체적인 후기로는 조드윅은 쇼뮤지컬이라는 걸 확실히 보여줄 정도로, 이건 뮤지컬 극장에서 열기 아깝다, 이건 고척돔 가야 된다 생각될 정도로 신나고 재밌고 나같이 방방 거리면서 볼 수 있는 극. 그리고 요즘 트렌드나 밈 같은 거 알면 더 재밌게..

.../스물셋. 2021.10.04

2021.09.01. 낮공 헤드윅 (렌X유리아)

캐스팅 : 렌, 유리아 스포 있어요:) 자첫이라 내 해석이 맞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고 오히려 잘못 봤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일단 기억나는 대로 써놔야 자둘이랑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끄적이는 헤드윅 후기:-D 일단 큰 틀로는 렌드윅은 순간을 사랑하고 다시 놓아주고 다시 사랑하고 다시 놓아주는 그런 사람인 것 같았다. 그래서 내 결론은 렌드윅은 토미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았다(예를 들면 문을 열 때, 처음에는 토미가 자기 얘기를 할 것이라고 기대하다가 나중에는 아웃오브안중 같은 느낌이 강했음). 토미가 자기의 반쪽이라고 했지만 볼수록 헤드윅한테는 토미가 그냥 우연히 맞는 듯 보였던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었던 것 같은 느낌이었고 오히려 토미가 초반에는 아닌 것처럼 보였으나 헤드윅 잊지 못하는..

.../스물셋. 2021.09.02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MMCA (2021.07.21-2022.03.13)

해당 전시는 예약을 하고 입장해야 했다. 뮤지컬 티켓팅으로 단련된(?) 실력으로 다행히 처음 도전하자마자 바로 성공했지만 날씨 눈치게임에서는 처참히 패배하여.... 엄청난 비를 뚫고 다녀왔다. (다녀온 날 이후로 계속 비 온다고 했는데 딱 저 날만 비 왔음. 억울함.) 중간에 집에 갈 뻔했다. 예약한 시간대에 관극 티켓팅이 잡혀서 오픈보다 5분 정도 늦게 입장했고 덕분에 초입에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다. 사진 촬영이 가능한 전시이다. 하지만 무음 카메라 + 플래시 끄는 관람 예의는 지키면서 촬영합시다^~^ 사전 예약 방법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관람 예약 (kguide.kr) 국립현대미술관 전시관람 예약 www.kguide.kr 해당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은 필수이고 현장 구매는 거의 불가..

.../스물셋. 2021.09.02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

죽기 전에... 1프로라도 읽어보고 죽어야지... 했는데 1프로는 될 것 같다ㅎㅅㅎ 공연이나 영화로 본 것도 많은데 진짜 책으로 읽은 것만 표시해봐야지 15/1001 1 천일야화 The Thousand and One Nights 2 타케토리 이야기 The Tale of the Bamboo Cutter 3 겐지 이야기 The Tale of Genji 4 삼국지 Romance of the Three Kingdoms 5 수호지 The Water Margin 6 황금 당나귀 The Golden Ass 7 백기사 Tirant lo Blanc 8 라 셀레스티나 La Celestina 9 갈리아의 아마디스 Amadis of Gaul 10 라사리요 데 토르메스의 생애 The Life of Lazarillo de Tor..

.../스물셋. 2021.08.30

포트폴리오 notion ver.

https://www.notion.so/noey-1c232f59b9e84e749a24f83c99777eb6 공모전 2018. 대학창의발명대회 _ 화재 대피를 위한 바닥 신호등 2018. 교내아이디어경진대회 _ LOTUS (본선) 2019. 대학창의발명대회 _ 미네랄 페이퍼 빨대 / 제올라이트 2019. 교내아이디어경진대회 _ 수업이 들리지 않을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이어폰 2020. 교내아이디어경진대회 _ 졸업도우미 AI 챗봇 (부총장상 수상) 2021. 아이디어로 _ 비대면 창구, 테트라포트, 이동식 히터, green 가치 실현 콘텐츠, 산소호흡기 (1개 계약) 2021. 생활SOC공모전 아이디어 부문 2021. 메타버스 콘테스트 _ ZERO 2021.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 공모전 대외활동 & 교내활..

... 2021.08.26

2021.07.29 모던걸 백년사

지난번에 '로테/운수'를 너무 좋게 봐서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모던걸 백년사'를 보러 갔다. 내용은 1920년의 경희와 2020년의 화영의 이야기이다. 경희는 '인형의 집'을 번역하는 일을, 화영은 이를 연극으로 올리는 일에 참여하는 것이 유일한 연결점이라면 연결점이다. 1920년의 모던걸과 2020년의 페미니스트. 그 100년 사이의 사회적 인식은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는 극을 통해 보길 바란다. CAST | 원근영 유주연 정휘욱 이예슬 이효진 박중리 고종승 이진시 후기) 굉장히 1차원적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사실 그래서 같이 보러 간 친구는 너무 좋았다고 한다. 적나라하게 이런 일들이 우리 주변의 일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주니까. 나는 그래서 더 아쉬웠다. 페미니스트나 인권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스물셋. 2021.08.08

2021.08.01. 근황

결국 빅데이터 청년인턴 교육을 선택했고 오늘은 교육이 끝나고 시험을 보는 날이었다:( 오전 7시. 기상해서 호다닥 방을 치우고 벼락치기(이제와서?)하다가 아침밥을 먹었다. 방 치웠다고 배고파졌다. 오전 9시반. 출석을 해아하는데 줌이 또 말썽이다. 으휴... 주인 닮아가지고 또 말썽이야...🤦 결국 어케어케해서 10시에 시험. 당연히(?) 난 공부를 안했고 시험은 망했다. 힣... 시험 다 보고나니까 12시 30분이었다. 배가 안 고파서 밥도 안 먹고 그냥 누워서 프로젝트 걱정만 엄청 하고 있었는데 (좋은 주제가 많이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팀원들이 보기엔 아니었나:( 왜 자꾸 다른 주제 얘기를 하지;-;) 다행히 주제 선정까지 끝나고 (오예 내가 낸 주제(사실 안 신남. 망하면 내 책임같음. 부담스러..

.../스물셋. 2021.08.03

Why are you still on your mark?

몸 상태가 말이 아니다. 진짜 어디 걷다가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몸만 그런 것 같지도 않다. 문제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왜 아무것도 안 하는 걸까. 뭔가 해야겠다. 뭐라도 해야 살 것 같다.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헬스장을 가봤다. 이대로 있으면 그냥 모든 게 다 무너질 것 같아서 도저히 이대로는 안 될 것 같아서 운동하자고 계속 말했던 친구랑 등록해버렸다. 여러 곳 둘러보고 등록할까... 도 싶었지만 그러면 또 그거에 지쳐서 등록 안 할 것 같았고 무엇보다 나는 앞이 훤히 트이고 밝은 곳에서 운동하고 싶었다. (몹시 비싸고... 몹시 넓다... 그리고 몹시 사람이 많은 곳이다) 등록한 날 바로 운동하고 가고 싶었는데 사실 혼자 운동하는 건 아직 조금 무섭기도 하고 (처음이라 기구를 하나도 ..

.../스물셋. 202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