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프디 형제의 영화. 그 유명한 사프디 형제의 영화를 하나도 못 봤는데 이게 사프디 스타일이라면 전부 챙겨보고 싶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욕 진짜 많이 나온다. 그다음으로 든 생각은 아... 정신없어. 영화를 편식하는 사람으로서 아담 샌들러의 작품을 본 건 없는데 이 영화에서는 정말 연기를 잘한다. 보석상으로 일하는데 빚이 한가득이다. 그런데 도박을 한다. 입만 살아서 우리 다 살 수 있어! 하고 돌아다니는데 아오...(이마 짚) 시작부터 보석의 오묘한 색과 오묘한 음악이 묘한 몰입감을 이끈다. 음악감독은 원오트릭스 포인트 네버(Oneohtrix Point Never)(본명: 다니엘 로파틴(Daniel Lopatin)이다. (개인적으로 레트로 하고 불안감 조성에는 너무 좋았는데 신시 특유의 거슬리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