煉獄

전공자 + 고등학교 때 사회문화 시험 봤던 사람이라면 사실 공부 안 해도 된다.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이야) (몰라 나도 붙었으니까 되겠지) 1주일 전에 아 이젠 진짜 해야 되는데 라고 마음만 먹고 또 안 하고 놀다가 3일 정도 공부한 것 같다. 사회조사분석사 2급 필기는 3과목을 150분 안에 풀고 제출하는 형식이고 각 과목은 40점 이상, 총 평균 60점 이상이어야 합격하는 식이다. 과목명 ① 조사방법론1(30) ② 조사방법론2(30) ③ 사회통계(40) ​ 문제 유형은 객관식 4지 선다형, 시험 방식은 PBT로 지정된 좌석에 앉아서 OMR 카드에 답안 작성하고 제출하면 되는 방식이다. 준비물은 신분증, 수험표(없어도 됨. 가서 물어보면 알려주심), 필기구(흑색펜, 컴퓨터용 사인펜), 일반용 ..

급하게 준비해서 서류 제출하느라 오탈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죄송합니다) 서류 합격했다는 문자를 받았다! 오잉? 도대체 왜요...? 그리고... 엑셀 파일을 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니 뽑는 숫자는 저렇게 적은데 면접자가 이렇게 많아요...? 심지어 나 시험기간인데...? ;-; 그냥 포기할까... 했다가 같이 근무하시는 분, 지인들이 일단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라도 하고 나오라고 해서 (아니 저기요) 같은 날 기말고사가 있었지만 시험을 포기하고(?) 면접을 봤다. (대충 시험공부 안 했다는 말) 아니 그런데, 내가 설정 바꾸는 법을 모르는데 와중에 뭘 잘못해가지고 10분 전까지 들어오라고 했는데 못 들어간 것이다! 그래서 아... 그냥 시험공부나 할걸... 하고 옷 다 갈아입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