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2

2021.08.01. 근황

결국 빅데이터 청년인턴 교육을 선택했고 오늘은 교육이 끝나고 시험을 보는 날이었다:( 오전 7시. 기상해서 호다닥 방을 치우고 벼락치기(이제와서?)하다가 아침밥을 먹었다. 방 치웠다고 배고파졌다. 오전 9시반. 출석을 해아하는데 줌이 또 말썽이다. 으휴... 주인 닮아가지고 또 말썽이야...🤦 결국 어케어케해서 10시에 시험. 당연히(?) 난 공부를 안했고 시험은 망했다. 힣... 시험 다 보고나니까 12시 30분이었다. 배가 안 고파서 밥도 안 먹고 그냥 누워서 프로젝트 걱정만 엄청 하고 있었는데 (좋은 주제가 많이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팀원들이 보기엔 아니었나:( 왜 자꾸 다른 주제 얘기를 하지;-;) 다행히 주제 선정까지 끝나고 (오예 내가 낸 주제(사실 안 신남. 망하면 내 책임같음. 부담스러..

.../스물셋. 2021.08.03

Why are you still on your mark?

몸 상태가 말이 아니다. 진짜 어디 걷다가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몸만 그런 것 같지도 않다. 문제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왜 아무것도 안 하는 걸까. 뭔가 해야겠다. 뭐라도 해야 살 것 같다.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헬스장을 가봤다. 이대로 있으면 그냥 모든 게 다 무너질 것 같아서 도저히 이대로는 안 될 것 같아서 운동하자고 계속 말했던 친구랑 등록해버렸다. 여러 곳 둘러보고 등록할까... 도 싶었지만 그러면 또 그거에 지쳐서 등록 안 할 것 같았고 무엇보다 나는 앞이 훤히 트이고 밝은 곳에서 운동하고 싶었다. (몹시 비싸고... 몹시 넓다... 그리고 몹시 사람이 많은 곳이다) 등록한 날 바로 운동하고 가고 싶었는데 사실 혼자 운동하는 건 아직 조금 무섭기도 하고 (처음이라 기구를 하나도 ..

.../스물셋. 202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