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연극열전. 저번 시즌에 못 본 게 너무 아쉬워서 이번에 보려고 벼르고 벼르다가 전날 결제했다. 자첫이고 이번 시즌은 자막이겠지만 다음 시즌에 또 볼 것 같다. 대사 순서도 기억 안 나고 극 자체도 의식의 흐름처럼 툭툭 던져지니까 이번 후기는 나도 툭툭 써 내려가야겠다. (그냥 정리하기 귀찮았다고 해) 스포 있음 주의!! - 동하 남자는 리트리버같다. 여자가 엄청나게 쏘아붙이고 자기 말만 하는데 대사에서도 그랬듯이 뭐라고 해야 할지 몰라서 가만히 들어주는 거, 그렇지만 너무너무 사랑해서 계속 보고 싶고 알고 싶어 하고 곁에 있어주려고 한느 거 모든 게 너무 사랑스러운 남자였다. 엄청난 리스너인 거지. 나는 나 혼자서도 조잘조잘하는 편이라 완전 여자 재질인데. 인지 여자는 이성적이지만 모순적이고 ..